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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채화기법 1

꼬마화가 2008. 3. 27. 15:19

물묻혀서 번지기:색부분만 물을뿌려 번져준다

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.

콜라주

 - 그림도구를 제외한 그 어떤 것들을 이용하여 표현하는 그림.

  즉, 천조각이나 신문조각.사진. 널빤지 등등 각종 직물 및 여러 재료들을

  작가의 임의대로 자르거나 변형하여 화판에 배열하는

  미술 표현 기법입니다.

 

뿌리기

 - 물감을 도화지에 칠하는 것이 아니라

 말 그대로 `뿌리는` 기법입니다.

 붓 끝을 살짝 잡고서 휘어 잡듯 뿌리는 방법도 있고,

 붓 두개를 사용하여 탁탁 털어내듯 뿌리는 방법 등

 작가의 임의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.

 

 물감불기

  - 우연성을 이용한 기법으로,

  약간 기울어진 경사를 이용하여 화판에

 물감을 떨어뜨린 뒤 불어가면서 흘려내립니다.

 도중에 물감줄기는 갈라질 수도 있으며,

 여러가지 방향으로 뻗어나가겠지요.

 

 물감번지기

  - 물감불기와 비슷한 원리이지만, 이것은

 임의로 물감을 번지게 만드는 것으로,

 역시 우연성의 효과를 노리는 것입니다.

 

 핑거페인팅

 - 붓을 대신하여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입니다.

 그러나 세밀한 묘사나 형태를 잡는 것이 아닌

 자유롭게 손가락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방식이 주된 방식입니다.

 

 스크래치

 -  말 그대로 `긁어` 표현하는 방법입니다.

  철판 등에 못 등으로 긁어서 표현할 수도 있지만

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

  도화지에 각종 칼라 크래파스를 가지고서 그린 뒤에

  검은색 크레파스로 모두 덧칠해 버립니다.

  그 뒤에, 못이나 약간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여

  검은색 위를 그으면서 그려나가면

  그 밑에 깔린 칼라풀한 크래파스의 이미지가 드러나면서

  그림이 이뻐집니다. (단, 너무 날카로운 못은 종이가 찢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...)

 

 프로타주

  - 도화지에 물감을 비비면서 그리는 기법입니다.

  이것 역시 뚜렷한 형상을 그리는 것이 아닌,

  이미지의 표현 시 주로 사용합니다.

 

 

 그럼 이제 `등이` 에 속하는 것을 설명하겠습니다.

 

 

 

  몽타주

 - 콜라주 처럼 사진을 이용하지만, `재질감`위주의 콜라주와는 달리,

  몽타주는 `실제 사진`등을 합성하는 방식으로

  그림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.

 

  데칼코마니

 - 도화지의 한 면에 그림물감으로 바른 뒤에

   반으로 딱 접어줍니다.

    이러한 이미지는 심리학에서 `로트리샤 테스트`라고 해서

  자주 쓰입니다.

 

 찍어 그리기

  - 어떤 특정 모양을 지닌 것들 (예: 열쇠. 고리. 사슬. 반지 등등) 에

 물감을 바른 뒤에 도화지에 찍어서 나타내는 방식입니다.

 

 공중 낙하

  - 도화지를 바닥에 놓고,

  높은 곳에서 물감을 떨어뜨려서 나타내는 방식입니다.

  주로 `물감 방울`을 떨어뜨립니다.

  포스터칼라가 용이하며,  여러 색상을 차례대로 떨어뜨리면

  그것들이 섞이면서 `물감 번지기`와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
 

 초로 그리기

 - 양초 (혹은 하얀색 크레파스) 를 가지고서

  먼저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립니다. (당연히 안보이겠죠)

  그 뒤에 수채 물감으로 그 위를 이쁘게 칠해주면

  먼저 양초로 그린 그림이 드러나면서

  나타나게 됩니다.

 

  태우기

 - 종이를 라이터나 불씨로 태워가면서

 형상을 만드는 방법입니다.

  화재. 화상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하고,

  태운 여러 장의 종이를 멀쩡한 종이에 겹쳐 붙임으로도

  표현이 가능합니다.

 

  모자이크

 - 도화지에 먼저 스케치를 한 뒤,

  잡지나 색종이 등을 잘게 잘라서

  스케치 한 것에 색깔을 입혀 나가는 방식입니다.

 

  공판화

 - 먼저 두꺼운 도화지에 스케치를 한 뒤

  그 스케치 한 모양대로 오려냅니다.

  그렇게 구멍처럼 모양이 생기면

  새 도화지를 밑에 깔고서 그 위에서 스펀지나

  기타 천 등에 물감을 뭍힌 뒤에

  찍어내는 방식으로 (마치 판화를 하듯) 그려내는 그림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