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묻혀서 번지기:색부분만 물을뿌려 번져준다
콜라주
- 그림도구를 제외한 그 어떤 것들을 이용하여 표현하는 그림.
즉, 천조각이나 신문조각.사진. 널빤지 등등 각종 직물 및 여러 재료들을
작가의 임의대로 자르거나 변형하여 화판에 배열하는
미술 표현 기법입니다.
뿌리기
- 물감을 도화지에 칠하는 것이 아니라
말 그대로 `뿌리는` 기법입니다.
붓 끝을 살짝 잡고서 휘어 잡듯 뿌리는 방법도 있고,
붓 두개를 사용하여 탁탁 털어내듯 뿌리는 방법 등
작가의 임의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.
물감불기
- 우연성을 이용한 기법으로,
약간 기울어진 경사를 이용하여 화판에
물감을 떨어뜨린 뒤 불어가면서 흘려내립니다.
도중에 물감줄기는 갈라질 수도 있으며,
여러가지 방향으로 뻗어나가겠지요.
물감번지기
- 물감불기와 비슷한 원리이지만, 이것은
임의로 물감을 번지게 만드는 것으로,
역시 우연성의 효과를 노리는 것입니다.
핑거페인팅
- 붓을 대신하여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입니다.
그러나 세밀한 묘사나 형태를 잡는 것이 아닌
자유롭게 손가락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방식이 주된 방식입니다.
스크래치
- 말 그대로 `긁어` 표현하는 방법입니다.
철판 등에 못 등으로 긁어서 표현할 수도 있지만
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
도화지에 각종 칼라 크래파스를 가지고서 그린 뒤에
검은색 크레파스로 모두 덧칠해 버립니다.
그 뒤에, 못이나 약간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여
검은색 위를 그으면서 그려나가면
그 밑에 깔린 칼라풀한 크래파스의 이미지가 드러나면서
그림이 이뻐집니다. (단, 너무 날카로운 못은 종이가 찢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...)
프로타주
- 도화지에 물감을 비비면서 그리는 기법입니다.
이것 역시 뚜렷한 형상을 그리는 것이 아닌,
이미지의 표현 시 주로 사용합니다.
그럼 이제 `등이` 에 속하는 것을 설명하겠습니다.
몽타주
- 콜라주 처럼 사진을 이용하지만, `재질감`위주의 콜라주와는 달리,
몽타주는 `실제 사진`등을 합성하는 방식으로
그림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.
데칼코마니
- 도화지의 한 면에 그림물감으로 바른 뒤에
반으로 딱 접어줍니다.
이러한 이미지는 심리학에서 `로트리샤 테스트`라고 해서
자주 쓰입니다.
찍어 그리기
- 어떤 특정 모양을 지닌 것들 (예: 열쇠. 고리. 사슬. 반지 등등) 에
물감을 바른 뒤에 도화지에 찍어서 나타내는 방식입니다.
공중 낙하
- 도화지를 바닥에 놓고,
높은 곳에서 물감을 떨어뜨려서 나타내는 방식입니다.
주로 `물감 방울`을 떨어뜨립니다.
포스터칼라가 용이하며, 여러 색상을 차례대로 떨어뜨리면
그것들이 섞이면서 `물감 번지기`와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초로 그리기
- 양초 (혹은 하얀색 크레파스) 를 가지고서
먼저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립니다. (당연히 안보이겠죠)
그 뒤에 수채 물감으로 그 위를 이쁘게 칠해주면
먼저 양초로 그린 그림이 드러나면서
나타나게 됩니다.
태우기
- 종이를 라이터나 불씨로 태워가면서
형상을 만드는 방법입니다.
화재. 화상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하고,
태운 여러 장의 종이를 멀쩡한 종이에 겹쳐 붙임으로도
표현이 가능합니다.
모자이크
- 도화지에 먼저 스케치를 한 뒤,
잡지나 색종이 등을 잘게 잘라서
스케치 한 것에 색깔을 입혀 나가는 방식입니다.
공판화
- 먼저 두꺼운 도화지에 스케치를 한 뒤
그 스케치 한 모양대로 오려냅니다.
그렇게 구멍처럼 모양이 생기면
새 도화지를 밑에 깔고서 그 위에서 스펀지나
기타 천 등에 물감을 뭍힌 뒤에
찍어내는 방식으로 (마치 판화를 하듯) 그려내는 그림입니다.